[프로세스 정리하기] 6주차 Day 2 — 읽기만 하는 것과 쓰는 것을 나눈다

주차 주제: 입력과 출력을 적는다 (데이터 계약) | 제조 사례: 회색 칸이 막은 사고

오늘의 목표: INPUT 과 OUTPUT 을 가르는 기준을 세우고, 우리 활동에 적용한다.

소요 시간: 30분


1. 한 문장으로

읽기만 하는 항목은 화면에서 못 고치게 한다.
고칠 수 있으면 언젠가 고쳐진다.                 ★

2. 가르는 기준

질문 하나

  "이 활동이 이 값을 만들어 내는가?"       ★

  만들어 낸다      →  OUTPUT (쓴다)
  가져다 본다      →  INPUT  (읽는다)
예 — 판정 활동

  판정 결과     이 활동이 만듭니다      → OUTPUT
  측정값        검사 수행이 만들었습니다 → INPUT   ★
  품목코드      검사 의뢰가 만들었습니다 → INPUT
  검사기준      기준정보에서 옵니다      → INPUT

3. 헷갈리는 셋

① "고쳐야 할 때가 가끔 있는데요"

  → 그건 다른 활동입니다.                  ★
    「측정값 정정」이라는 활동을 따로 만듭니다.
    권한도 기록도 달라야 하니까요.
② "보여 주기만 하면 되는데 왜 적나요"

  → 안 적으면 화면에 안 나옵니다.
    INPUT 도 적어야 보입니다.               ★
    안 적으면 검사자가 기준을 모른 채 판정합니다.
③ "이 활동이 처음 만드는 값인지 모르겠는데요"

  → 앞 활동들의 OUTPUT 목록을 보세요.
    거기 없으면 이 활동이 처음입니다.            ★

4. ★ 화면이 어떻게 달라지나

OUTPUT 인 항목      입력 가능한 칸
INPUT 인 항목       회색으로 보이기만        ★
안 적은 항목        화면에 아예 안 나옴
그래서 검사자 화면은 이렇게 됩니다

  품목코드    A-2301          [회색]
  입고수량    500             [회색]
  검사기준    두께 2.0±0.1    [회색]              ★
  ──────────────────────────────────
  측정값      [        ]      입력 가능
  판정        [합격 ▾]        입력 가능
  비고        [        ]      입력 가능

보이는 것과 고칠 수 있는 것이 눈으로 구분됩니다.


5. 제조 현장의 실제 — 회색 칸이 막은 것

어느 업체, 회색 처리 전

  검사자가 판정 화면에서 입고수량을 고쳤습니다.
  이유: "실제로 세어 보니 498개던데요"           ★
그래서 생긴 일

  ERP 발주수량   500
  검사 기록      498
  입고 확정      498

  구매팀은 500 을 받은 줄 알고 대금을 치렀습니다.
  차이 2개는 아무 데도 안 남았습니다.        ★
회색 처리 후

  검사자가 못 고칩니다.
  대신 결과에 「수량 불일치」가 생겼습니다.
  → 「입고 수량 정정」 활동으로 넘어갑니다
  → 자재담당이 확인하고 고칩니다
  → 누가 왜 고쳤는지 남습니다               ★

같은 문제를 다르게 처리한 것입니다. 막은 게 아니라 길을 만든 것입니다.


6. Agent 위임과의 관계

Agent 에게 활동을 맡길 때

  읽는 것    Agent 가 판단 근거로 씁니다
  쓰는 것    Agent 가 낼 수 있는 것의 전부   ★
안 적으면

  Agent 가 무엇을 봐도 되는지 모릅니다
  → 다 보여 주게 됩니다 (보안 문제)             ★

  Agent 가 무엇을 바꿔도 되는지 모릅니다
  → 다 바꿀 수 있게 됩니다 (사고)               ★
적어 두면

  Agent 의 권한이 정의에서 저절로 나옵니다.
  따로 Agent 권한 설계를 안 해도 됩니다.        ★

이것이 [⑤ 사람 없이 도는 Operation] 11주차 「권한」의 근거가 됩니다.


7. 안 적으면 다 열린다

중요한 원칙

  데이터 계약을 선언하지 않은 활동은
  그 엔티티의 모든 항목을 쓸 수 있게 됩니다.  ★
왜 그렇게 되어 있나

  옛 정의와의 호환 때문입니다.
  계약 없이 만든 활동이 갑자기 아무것도
  못 쓰게 되면 돌아가던 것이 멈춥니다.
그래서

  하나라도 적으면 나머지는 읽기 전용이 됩니다.
  적는 순간 좁아집니다.                          ★

「적기 시작하는 것」 자체가 안전장치입니다.


8. 오늘 해 볼 것 (15분)

활동 하나를 골라 항목을 세 칸으로 나누세요.

  [활동: ____________]

  쓴다 (OUTPUT)        읽는다 (INPUT)     안 쓴다
  ──────────────────────────────────────────────
  ____________        ____________       (화면에 없음)
  ____________        ____________
  ____________        ____________
점검

  □ OUTPUT 이 하나도 없나
     → 그럼 이 활동은 무엇을 하는 겁니까?       ★

  □ INPUT 에 적은 것을 정말 화면에서 보나
     → 안 보면 빼세요. 소음입니다.

  □ "가끔 고쳐야 하는" 항목이 OUTPUT 에 있나
     → 별도 활동으로 뺄 수 있는지 보세요        ★

9. 내일 할 것

입출력을 적으면 화면이 나온다 —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하루입니다.

세 줄에서 실제 화면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그것이 「화면을 개발한다」와 무엇이 다른지 봅니다.


이 글은 프로세스 정리하기 과정의 6주차 2일차입니다. 과정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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