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정리하기] 5주차 Day 4 — 쪼개기를 멈춰야 하는 지점

주차 주제: 활동으로 쪼개기 — 사람·설비·시스템 | 제조 사례: 클릭 12번짜리 검사

오늘의 목표: 활동 층에서 「더 쪼개면 안 되는 선」을 잡고, 이미 넘은 것을 되돌린다.

소요 시간: 30분


1. 한 문장으로

쪼갤수록 정확해지지만
쪼갤수록 사람이 안 쓴다.                    ★

2주차에서 계층을 두고 한 말입니다. 활동 층에서는 결과가 더 직접적입니다 — 현장이 시스템을 우회합니다.


2. 제조 현장의 실제

어느 업체가 「수입검사」를 12개 활동으로 쪼갰습니다

  의뢰접수 · 시료요청 · 시료수령 · 검사준비 ·
  외관검사 · 치수검사 · 재질검사 · 결과기록 ·
  판정 · 승인 · 통보 · 확정
정확했습니다. 그리고 —

  작업자가 화면을 12번 열었습니다          ★
  검사 자체는 8분, 입력이 11분

  두 달 뒤
  · 검사자가 종이에 적고
  · 퇴근 전에 몰아서 12개를 입력했습니다        ★
그래서 남은 데이터

  검사 시각    전부 오후 5시 40분대              ★
  리드타임     의미 없음
  실시간 관제   불가능

  쪼갠 목적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3. ★ 멈추는 선 — 세 가지

① 한 번에 끝나는가

  같은 사람이 · 같은 자리에서 · 연속으로 하면
  하나입니다.                              ★

  외관·치수·재질 검사를 한 사람이 이어서 하면
  그건 활동 하나입니다. 항목이 셋일 뿐입니다.
② 따로 셀 이유가 있는가

  "외관검사만 몇 건 했나" 를
  아무도 안 궁금해하면 나눌 이유가 없습니다.    ★
③ 결과가 갈리는가

  치수검사 결과에 따라 다음이 달라지나?
  안 달라지면 나누지 않습니다.

셋 다 「아니오」면 붙입니다.


4. 항목으로 두면 되는 것

나누는 대신 항목으로 둡니다

  활동     검사 수행
  항목     외관 결과 · 치수 실측 · 재질 판정      ★
그러면

  · 화면 하나에서 다 입력합니다
  · 항목별로 값이 남습니다 (분석은 됩니다)      ★
  · 클릭은 한 번입니다

「항목별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쪼개는 이유가 아닙니다. 항목으로 두면 데이터는 그대로 남습니다.


5. 입력 횟수를 세어 본다

활동을 정한 뒤 반드시 해 보는 계산

  이 업무 단위를 한 건 처리하려면
  사람이 화면을 몇 번 열어야 하나?         ★
기준

  1~3번    좋습니다
  4~6번    담당이 여럿이면 정상
  7번 이상  우회가 시작됩니다                ★
그리고 더 중요한 것

  한 사람이 여는 횟수를 세세요.

  검사자가 5번 열면 → 몰아서 입력하게 됩니다
  검사자가 1번 열면 → 그때그때 입력합니다       ★

6. 무인화를 생각하면 달라진다

"Agent 가 할 건데 클릭 수가 무슨 상관입니까?"
맞는 말입니다. 다만 —

  Agent 가 하는 활동은 쪼개도 됩니다             ★
  사람이 하는 활동은 쪼개면 안 됩니다

  그래서 처리자를 먼저 정하고 쪼갭니다.     ★
  어제 처리자를 적은 이유가 이것입니다.
실전 순서

  ① 처리자를 정한다
  ② HUMAN 인 것은 굵게 둔다
  ③ SYSTEM/AGENT 인 것은 잘게 둬도 된다         ★

7. 사람 활동을 굵게 두는 다른 이유

사람은 맥락을 들고 있습니다.

  검사자가 시료를 보면서
  외관·치수·재질을 이어서 봅니다.
  중간에 화면을 닫으면 맥락이 끊깁니다.         ★
시스템은 맥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잘게 쪼개도 상관없고
  오히려 잘게 쪼개면 실패 지점이 좁아집니다.  ★

사람에게는 덩어리로, 기계에게는 잘게. 이것이 원칙입니다.


8. 이미 잘게 쪼갠 것을 되돌리는 법

① 같은 담당의 연속 활동을 찾는다

  A(검사자) → B(검사자) → C(검사자)
  → 하나로 합칩니다
② 합칠 때 결과를 정리한다

  A 완료 · B 완료 · C 합격/불합격
  → 합친 활동의 결과는 합격/불합격        ★
③ 항목은 다 남긴다

  A·B·C 에서 쓰던 항목을 전부 새 활동에 넣습니다.
  데이터는 하나도 안 잃습니다.              ★
④ 이미 쌓인 데이터는 옛 정의로 둔다

  4주차 Day 3 에서 본 것과 같습니다.
  오늘부터 새 정의로 셉니다.

9. 오늘 해 볼 것 (15분)

지금까지 쪼갠 활동 목록에 대해

  ① 한 사람이 여는 횟수를 세세요

     담당            여는 횟수
     ────────────────────────
     ____________   ___번
     ____________   ___번        ← 3번 넘으면 표시 ★
  ② 3번 넘는 담당의 활동을 합칠 수 있나 보세요

     연속인가?      예 / 아니오
     결과가 갈리나?  예 / 아니오
     따로 세나?     예 / 아니오

     셋 다 "아니오" 면 → 합칩니다               ★

10. 내일 할 것

이번 주를 마무리합니다.

한 업무 단위의 활동 목록을 완성합니다 — 활동 · 처리자 · 결과 · 다음이 다 채워진 형태로. 6주차에서 그 위에 입출력을 얹습니다.


이 글은 프로세스 정리하기 과정의 5주차 4일차입니다. 과정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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