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정리하기] 4주차 Day 1 — 업무 단위란 무엇인가
주차 주제: 업무 단위 — 어디까지가 한 덩어리인가 | 제조 사례: 경계를 잘못 그은 대가
오늘의 목표: 업무 단위(L3)가 왜 이 과정 전체의 축인지 알고, 네 조건을 다시 세운다.
소요 시간: 25분
1. 한 문장으로
업무 단위는 세고 · 재고 · 책임지고 · 끝나는 것이다.
넷 중 하나라도 없으면 업무 단위가 아니다. ★
2. 왜 이 한 주를 통째로 쓰나
앞으로 나올 모든 것이 여기 붙습니다
활동 업무 단위 안에 있습니다 (5주차)
데이터 업무 단위가 소유합니다 (6주차)
흐름 업무 단위 안에서 흐릅니다 (7주차)
지표 업무 단위에 붙습니다 (10주차)
트리거 업무 단위를 엽니다 [⑤ 과정]
KPI 업무 단위를 잽니다 [⑥ 과정] ★
그래서 L3 을 잘못 자르면
그 위에 쌓는 것이 전부 틀어집니다. ★
나중에 고치려면 이미 쌓인 데이터를 옮겨야 합니다.
3. 네 조건 다시 보기
① 셀 수 있다 "이번 달 340건"
② 잴 수 있다 "평균 1.8일"
③ 주인이 있다 "QC 파트장"
④ 끝이 있다 "판정하면 끝" ★
2주차에서 봤지만 그때는 층을 가르는 도구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경계를 정하는 도구로 씁니다.
4. ★ 조건 ④ 가 가장 어렵다
"끝이 있다" 를 정하는 것이
· 가장 어렵고
· 가장 자주 틀리고
· 틀리면 가장 크게 무너집니다 ★
예 — 「구매요청」은 언제 끝나나
㉮ 요청서를 올렸을 때
㉯ 팀장이 승인했을 때
㉰ 구매팀이 발주했을 때
㉱ 물건이 들어왔을 때
㉲ 대금을 치렀을 때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정해야 합니다.
㉮로 정하면 요청 리드타임 = 5분 (의미 없음)
㉱로 정하면 요청 리드타임 = 3주 (구매·물류가 섞임) ★
㉰로 정하면 요청 리드타임 = 2일 (요청 처리 속도)
㉰가 대개 맞습니다. 「요청」이라는 업무가 답해야 할 질문이 「요청이 얼마나 빨리 처리되나」이기 때문입니다.
5. 끝을 정하는 기준
질문 하나
"이 업무가 답해야 할 질문이 무엇입니까?" ★
그 질문이 답해지는 순간이 끝입니다.
수입검사 "이 로트를 써도 되나?"
→ 판정이 나오면 끝
구매요청 "요청이 처리됐나?"
→ 발주가 나가면 끝
설비보전 "설비가 다시 도나?"
→ 복구되면 끝 ★
끝을 뒤로 미루고 싶어집니다.
"대금까지 끝나야 진짜 끝 아닌가요?"
그러면 다른 업무 단위를 삼킨 것입니다.
대금 지급은 별도의 업무 단위입니다. ★
6. 업무 단위는 이어진다
끝을 앞으로 당기면 업무가 잘게 나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구매요청 → 발주 → 입고 → 수입검사 → 대금지급
2일 1일 3주 1.8일 30일
─────────────────────────────────────────────
각각 세고 잽니다. 그리고 이어서도 잽니다. ★
이어서 재는 것을 업무 건(case) 이라고 합니다.
"자재 A 를 요청해서 대금까지 35일"
→ 이건 다섯 업무 단위를 관통한 하나의 건입니다.
각 단위의 성적과 전체 여정을 둘 다 볼 수 있습니다.
7. 제조 현장의 실제 — 경계를 잘못 그은 대가
어느 업체가 「생산」을 하나의 업무 단위로 뒀습니다.
시작 작업지시가 떨어질 때
끝 제품이 완성될 때
리드타임 평균 11.4일
"11.4일이 왜 이렇게 긴가?" 를 물었는데
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안에 이런 것들이 다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재 대기 평균 4일 ← 진짜 원인 ★
셋업 0.5일
가공 2일
검사 대기 3일 ← 두 번째 원인 ★
후처리 1.9일
쪼갠 뒤
"자재 대기" 와 "검사 대기" 가 7일.
가공은 2일밖에 안 걸렸습니다. ★
개선해야 할 곳은 가공 라인이 아니라
자재 공급과 검사 배정이었습니다.
경계가 굵으면 원인이 안 보입니다. 굵은 채로 개선하면 엉뚱한 데 돈을 씁니다.
8. 반대로 — 너무 잘게 자르면
같은 업체가 반성하고 12개로 쪼갰습니다.
결과
· 작업자가 12번 클릭하게 됐습니다 ★
· 대기 시간이 실제로는 늘었습니다 (입력 때문에)
· 3개월 뒤 아무도 입력을 안 했습니다
적정선
대기가 있는 자리에서 자릅니다. ★
대기가 있다 = 사람이나 물건이 기다린다
= 그 기다림을 재야 한다
= 그러니 경계다
대기가 없으면 이어서 하나로 둡니다.
「자재 대기 → 가공 → 검사 대기 → 후처리」 넷이면 충분했습니다.
9. 오늘 해 볼 것 (10분)
2주차에서 만든 L3 목록에서
가장 리드타임이 길어 보이는 것 하나를 고르세요.
그리고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적어 보세요.
[____________] 전체 ___일
├ ____________ ___일
├ ____________ ___일 ← 대기?
├ ____________ ___일
└ ____________ ___일 ← 대기?
대기가 두 군데 이상 나오면
그 업무 단위는 쪼개야 합니다. ★
10. 내일 할 것
「한 건」을 무엇으로 셀 것인지를 정합니다.
세는 단위가 흔들리면 모든 숫자가 거짓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기준정보와 만나는 첫 지점이기도 합니다.
이 글은 프로세스 정리하기 과정의 4주차 1일차입니다. 과정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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