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정보 따라가기] 3주차 Day 4 — 코드를 바꿔야 할 때 무엇이 끊기나

주차 주제: 품목마스터 ① 코드 체계 | 제조 사례: 코드를 바꾸고 3개월을 헤맨 회사

오늘의 목표: 코드 전환에서 끊기는 여섯 곳을 알고, 바꾸지 말아야 할 경우를 가른다.

소요 시간: 30분


1. 한 문장으로

코드는 수많은 곳이 가리키는 값이다.
바꾸면 가리키던 것들이 전부 흔들린다.           ★

2. 끊기는 여섯 곳

① 과거 거래 이력
② BOM · 라우팅                                 ★
③ 외부와 주고받는 문서
④ 다른 시스템 (MES·PLM·WMS)                    ★
⑤ 엑셀·개인 파일
⑥ 사람의 기억                                  ★

3. ① 과거 거래 이력

"작년에 이 품목 얼마에 샀지?"

  코드를 바꾸면
  과거는 옛 코드에 남아 있습니다.               ★
해법

  · 옛 코드를 속성으로 남깁니다             ★
  · 조회할 때 옛 코드도 함께 봅니다
  · 과거 데이터를 새 코드로 바꾸지 않습니다   ★
왜 안 바꾸나

  바꾸면 그때 전표와 안 맞습니다.
  세무·감사에서 문제가 됩니다.                  ★

4. ② BOM · 라우팅 — 가장 위험

BOM 은 품목이 품목을 가리키는 구조입니다.

  제품 A
    ├ 부품 B × 2
    └ 부품 C × 4                               ★
부품 B 의 코드를 바꾸면

  · BOM 이 끊깁니다
  · 소요 산출이 0 이 됩니다                     ★
  · MRP 가 발주를 안 냅니다
그리고 조용합니다.

  "없는 품목" 이 아니라 "소요 없음" 으로
  나오니까요.                                   ★

BOM 이 있는 품목은 전환에 가장 신중해야 합니다.


5. ③ 외부 문서

· 고객 발주서에 우리 품번이 적혀 옵니다
· 협력사 견적서·납품서에 우리 코드가 있습니다  ★
· 도면·사양서에 코드가 박혀 있습니다
바꾸면

  외부에 알려야 합니다.
  안 알리면 옛 코드로 계속 옵니다.              ★
해법

  · 옛 코드로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
  · 기한을 두고 전환 안내
  · 도면은 안 바꿉니다 (개정 이력이 꼬입니다)  ★

6. ④ 다른 시스템

2주차 Day 3 에서 본 그 문제입니다.

  ERP 코드를 바꾸면
  MES·PLM·WMS 가 전부 흔들립니다.               ★
확인할 것

  □ 어느 시스템이 이 코드를 쓰나
  □ 매핑 테이블이 있나                          ★
  □ 인터페이스가 코드를 키로 쓰나
  □ 배치가 코드로 조회하나                      ★

④를 확인 안 하고 바꾸면 다음 날 연계가 통째로 멈춥니다.


7. ⑤ 엑셀 — 찾을 수 없다

가장 안 보이는 곳입니다.

  · 담당자 PC 의 단가표
  · 공유 폴더의 재고 관리 파일                  ★
  · 협력사에 보낸 발주 양식
  · 보고서 템플릿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
  그리고 옛 코드로 검색되게 해 둡니다.

8. ⑥ 사람의 기억 — 가장 오래 간다

"그 품목 A-001 이잖아요"

  10년 쓴 코드는 몸에 배어 있습니다.
  1~2년은 옛 코드로 말합니다.                   ★
해법

  · 옛 코드로 검색되게 (어제 본 것)             ★
  · 화면에 "옛 코드: PRD-A-001" 표시
  ·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9. ★ 바꾸지 말아야 할 경우

정직하게 — 안 바꾸는 게 나을 때가 있습니다.
① 품목 수가 적다 (500개 미만)

  불편이 크지 않습니다.
  전환 비용이 더 큽니다.                        ★
② 자릿수 여유가 10년 이상

  3주차 Day 2 의 계산에서
  여유가 충분하면 급하지 않습니다.              ★
③ 곧 시스템을 바꾼다

  ERP 교체가 2년 안에 있으면
  그때 함께 합니다.                         ★
  두 번 바꾸면 혼란이 두 배입니다.
④ 코드 파싱이 너무 깊다

  파싱하는 곳을 다 못 찾으면
  바꾸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 먼저 파싱을 걷어내고, 그다음 코드

10. 바꾼다면 — 순서

① 화면을 먼저 고친다 (어제 본 것)              ★
② 파싱하는 곳을 찾아 걷어낸다                  ★
③ 옛 코드를 속성으로 남길 자리를 만든다
④ 새 품목부터 새 코드
⑤ 기존은 안 바꾸거나 단계적으로            ★
⑥ 외부에 알린다
⑤가 핵심입니다.

  기존 품목 코드를 안 바꾸는 선택도 있습니다.
  새것만 새 체계로 가면
  10년 뒤 자연히 새 체계가 다수가 됩니다.       ★

"전부 바꾼다" 가 유일한 답이 아닙니다.


11. 오늘 해 볼 것 (15분)

전환을 가정하고 여섯 곳을 점검하세요.

  □ ① 과거 이력 — 옛 코드를 남길 자리가 있나    ★
  □ ② BOM 이 있는 품목이 몇 %인가   ___%        ★
  □ ③ 외부 문서에 우리 코드가 나가나
  □ ④ 이 코드를 쓰는 다른 시스템   ___개        ★
  □ ⑤ 엑셀에서 쓰는 곳을 아나
  □ ⑥ 현장이 코드로 소통하나
그리고 "바꾸지 말아야 할 경우" 넷을 확인하세요.

  □ 품목 수 ___개 (500 미만?)
  □ 자릿수 여유 ___년 (10년 이상?)              ★
  □ 시스템 교체 계획 있나
  □ 파싱하는 곳을 다 찾을 수 있나               ★
하나라도 걸리면 — 지금은 아닙니다.

12. 내일 할 것

이번 주를 마무리합니다.

우리 코드 체계 진단서를 한 장으로 만듭니다 — 지금 몇 단계이고, 바꿔야 하는지, 바꾼다면 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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