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정리하기] 2주차 Day 3 — 너무 잘게 자를 때 생기는 일

주차 주제: 계층 — 회사를 몇 단으로 자를 것인가 | 제조 사례: 활동 1,400개짜리 지도

오늘의 목표: 「자세할수록 좋다」가 틀린 이유와, 쪼개기를 멈춰야 하는 지점을 안다.

소요 시간: 25분


1. 한 문장으로

쪼갤수록 정확해지지만
쪼갤수록 아무도 유지하지 않는다.            ★

2. 잘게 자르고 싶어지는 이유

"이 활동 안에서 실제로는 세 가지를 합니다"
  → 그럼 세 개로 나누자

"사람마다 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요"
  → 그럼 경우별로 나누자

"예외 상황이 다섯 가지 있습니다"
  → 그럼 다섯 개를 더 만들자                     ★

전부 성실한 판단입니다. 그래서 막기 어렵습니다.


3. 제조 현장의 실제

어느 업체가 컨설팅으로 받은 결과물

  L3 업무 단위      74개
  L4 활동        1,412개                          ★
  문서            940페이지
  기간             8개월
  비용             1억 2천
1년 뒤

  갱신 횟수        0회
  보는 사람        0명
  "그거 어디 있죠?"                               ★
왜 아무도 안 봤나

  1,412개 중 내 일은 6개입니다.
  그 6개를 찾는 데 20분 걸립니다.
  옆 사람한테 물으면 10초입니다.                  ★

4. 잘게 자르면 무엇을 잃나

① 유지가 안 된다

  활동 1,400개
  = 매달 몇 개는 바뀝니다
  = 아무도 다 못 따라갑니다
  = 6개월이면 절반이 틀립니다                    ★
② 숫자가 흩어진다

  "검사" 를 5개로 쪼개면
  각각 280건씩 나옵니다.
  전체 1,400건이라는 감이 사라집니다.            ★
③ 사람이 안 쓴다

  화면이 5개로 늘어납니다.
  한 번에 끝나던 일이 다섯 번 클릭이 됩니다.
  현장이 「예전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④ 바꾸기가 어려워진다

  하나를 고치면 앞뒤 네 개를 같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안 고칩니다.                     ★

5. ★ 쪼개기를 멈추는 세 가지 신호

① 담당자가 같다

  "검사 준비 → 측정 → 기록"
  전부 검사자 한 사람이 연속으로 합니다.
  → 하나입니다.                                  ★
② 중간에 끊어지지 않는다

  중간에 다른 사람을 기다리지 않고
  중간에 하루를 넘기지 않으면
  → 하나입니다.
③ 따로 셀 이유가 없다

  "측정만 몇 건 했는지" 를
  아무도 안 궁금해하면
  → 나눌 이유가 없습니다.                        ★

셋 중 하나라도 「아니오」면 나눕니다. 셋 다 「예」면 붙입니다.


6. 나눠야 하는 경우

① 담당자가 바뀐다

  검사(검사자) → 판정 승인(파트장)
  → 나눕니다. 권한이 다릅니다.                   ★
② 기다림이 있다

  발주(구매) → …3일… → 입고(자재)
  → 나눕니다. 그 사이에 시간이 있습니다.
③ 결과에 따라 길이 갈린다

  판정 → 합격이면 A, 불합격이면 B
  → 판정은 따로 있어야 합니다.
     갈림길은 활동 사이에 놓입니다.              ★

7. 「예외를 다 만들지 말라」

흔한 실수

  정상 검사
  긴급 검사
  재검사
  협력사 입회 검사
  샘플링 검사
  전수 검사
  → L3 을 여섯 개 만든다                         ★
대개는 하나입니다.

  L3        수입검사
  구분값     검사유형 (정상/긴급/재검/입회/샘플링/전수)

  같은 사람이, 같은 화면에서, 같은 것을 남깁니다.
  다른 것은 값 하나뿐입니다.                ★
언제 진짜로 나누나

  · 담당자가 다르다
  · 남기는 항목이 다르다
  · 따로 세야 한다

  이 셋이 아니면 값으로 구분합니다.

8. 적정 개수의 감

직원 100~500명 제조기업 기준

  L3 업무 단위     40~80개
  L4 활동         200~500개                       ★

  L3 이 150개를 넘으면 → 대개 L4 를 L3 으로 올린 것
  L4 가 800개를 넘으면 → 대개 예외를 활동으로 만든 것
이 숫자는 법이 아닙니다.

다만 넘었을 때 의심해 보는 선입니다.
넘었으면 이유를 댈 수 있어야 합니다.             ★

9. 오늘 해 볼 것 (10분)

1주차 Day 4 에서 정의를 적어 본 업무를 꺼내
"이걸 더 쪼갤 수 있나" 를 물어보세요.

그리고 쪼갠 조각마다 세 신호를 확인합니다.

  조각 ①: ____________
    담당자 같다?        예 / 아니오
    안 끊긴다?          예 / 아니오
    따로 셀 이유 없다?  예 / 아니오
셋 다 예면 도로 붙이세요.

쪼개 놓고 다시 붙이는 것이
처음부터 안 쪼개는 것보다 쉽습니다.               ★

10. 내일 할 것

반대쪽입니다. 너무 굵게 자를 때 생기는 일.

굵으면 유지는 되는데, 대신 아무것도 알 수 없게 됩니다.


이 글은 프로세스 정리하기 과정의 2주차 3일차입니다. 과정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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